28일까지…학교매점, 문방구 분식점 등 식품 조리 판매 업소 416개소 대상

제주시는 신학기를 맞아 이달 28일까지 그린푸드존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과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또 이와 함께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점검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내 학교매점, 문방구, 분식점 등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 416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판매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용품 착용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상태▲고열량‧저열량 식품,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서는 수거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코로나 19 감염증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주요 증상,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함은 물론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해 나갈 예정이다.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고의적 위반 업소는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사법기관에 고발을 병행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관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정기적으로 지도‧점검하여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사전 차단함은 물론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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