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전 태안군 해상서 실종된 남성으로 밝혀져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서는 "오늘(16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남성 시신을 수습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11시 12분께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으로부터 약 50m 떨어진 해상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경찰관을 현장으로 보내 남성 시신을 수습하고 제주시내 장례식장에 안치시켰다고 말했다.

발견된 시신은 1월 15일께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실종된 남성(장씨, 62년생)으로 레저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돼 수색했으나 발견되지 못하고 약 한 달여 만에 약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것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파악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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