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당 700만원 지원…우량품종갱신, 성목이식사업 신청시 2~3년간 농자재 지원

서귀포시가 기존 불량품종 및 노령수 감귤 과원에 대해 고당도 감귤 생산이 가능한 과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 농가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원지정비 사업을 할 경우 농가가 기존 과원에 대한 소득 부재에 따른 미수익 기간에 대한 보전으로 2~3년간(우량품종갱신 3년, 성목이식 2년) 매해 ha당 7천만원 상당의 농자재(비료, 농약)를 인센티브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000만원 지원하던 것을 상향 지원하는 것이다. 감귤원 원지정지 지원사업 시청은 5월 31일까지 농·감협에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감귤원 원지정비 지원사업은 우량품종갱신사업과 성목이식사업으로 나눠 받고 있다.

우량품종갱신사업은 보증된 14개 우량품종에 대해 지원하며 지원단가는 1ha 당 67,482천원/1ha이다.

성목이식 사업은 포장내 과원 정리 후 성목을 이식하는 사업으로 지원단가는 64,274천원/1ha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지정비사업 인센티브 지원으로 원지정비 사업이 정착되면 맛으로 승부하는 고품질 감귤 생산이 진행되어 소비자가 감귤을 먼저 찾아서 먹는 과일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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