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제주도정 특별제안, 전국 관광인 함께하는 토론회 진행 촉구

김영진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정부와 제주도에 특별제안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 상황이 제주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며 나락으로 치닫고 있고, 설상가상의 차원을 넘어 제주도 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지경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정치인이 아닌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주관광에 무한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침체되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전국 관광인이 함께하는 토론이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 연간 15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오가는 제주에서 관광과 직ㆍ간접적으로 연계된 산업은 무려 70%를 상회한다"며 " 제주관광이 무너지는 것은 곧 제주의 생존권 박탈과 직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본인의 ‘경제재난지역 선포’ 촉구 등 신속한 대응책을 제안했던 노력들이 정부 측의 무관심으로 무위에 그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그는 "이와 연장된 차원에서 원희룡 도정이 청원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에 대해서도 아무런 화답이 없는 작금의 상황은 제주도민을 실망감과 분노에 젖어들게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정부와 제주도정은 내수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침체일로 있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논의의 출발을 제주도에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논의를 통해 제주의 관광, 유통, 1차산업 등 나락으로 치닫고 있는 제주경제의 위기극복은 물론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침체일로에 있는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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