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경면 판포포구에서 물질을 하던 8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낮 12시 57분께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판포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H씨(81)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동료 해녀가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H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제주시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해경은 H씨가 물징을 하던 중 심정지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동료 해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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