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굴사는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치병 환우를 돕기 위한 희망나눔 특별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을 돕기 위해 재가불자 등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적십자사는 학교와 연계해 백혈병, 뇌성마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고통 받는 학생들을 지원한다.

해조스님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불자들이 십시일반 성금모금에 동참했다”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암굴사는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 성금 모금, 난치병 학생 돕기,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9년에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명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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