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에서 낚시하던 낚시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17분께 서귀포 대정읍 무릉리 해안에서 낚시하던 80대 남성 A씨(80, 서귀포시)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 17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해안가에서 낚시하던 80대 남자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주변에서 낚시하던 낚시객이 구조 후 뭍으로 인양해 119 이용 제주시 모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구조당시 호흡 및 맥박은 없엇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낚시객 A씨가 낚시하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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