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52분께 서귀포 남동방 124km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승어선 A호의 선원 J씨(54)가 호흡이 약하고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긴급 출동시켜 J씨와 보호자를 같은날 오전 6시 6분께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청은 올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3명의 응급환자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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