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14일간 ‘제주영상동인’ 주최 사진전 열려

제주도 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은 ‘제주영상동인’이 주최하는 ‘1100일의 기록, 남원리 해녀’ 이색 사진전을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한라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고있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영상동인이 2016년부터 3년여 동안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의 해녀들과 만나며 기록한 제주해녀의 강인함과 공동체 정신의 생생한 현장사진을 도서관 이용자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되고 있다.

영상동인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남원리 해녀의 삶 전부를 담고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역경의 시대를 살아온 제주해녀의 진솔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제주해녀의 강인한 삶의 정신과 생활상이 널리 전해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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