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지역구 출마…"민생 문제 해결사 되겠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고경실 전 제주시장이 18일 오전 제주도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간다.

앞서 고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재임 당시 '쓰레기 시장'을 자임 요일별 쓰레기 배출을 과감히 시도해 행정이나 시민 모두가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밝히며, 정치 현실에도 이 같은 민생문제 혁신 기수가 필요하다"며 민생 문제 해결사로 나서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고 예비후보는 "공직생활 내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지역의 어려움도 기필코 풀어내 민생정치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경면 저지리가 고향인 고경실 전 시장은 제주중앙고등학교,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 행정학 석사 및 관광분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주도 관광문화국장, 제주시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제주 고씨 문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고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은 노형동 719-4번지에 개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