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에 소원우체통 설치...150만 원 상당 소원선물 전달

서귀포우체국(국장 이숙연)은 지난 5일 서귀포시 동신파이디온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열어 소원편지를 작성한 아동 23명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소원우체통은 지역아동센터에 우체통을 설치하고 아동(학생)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우체국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다.

서귀포우체국은 지난 10월 28일 아동센터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11월 16일까지 편지를 접수받고 이날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이들의 소원은 장남감, 의류, 도서 등으로 다양했으며,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한껏 들뜬 얼굴로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이숙연 국장은 "편지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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