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8억원 투입.1층 2단 46면 주차공간 조성

구도심권 주차심화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 '구. 세종의원 서측 공영 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상권.주택밀집지역 내 이용객 급증으로 인한 주차장 시설 확충이 필요함에 따라 기존 895.6㎡ 공영 주차장을 복층화 해 주차난을 완화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본 사업은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총 46면의 규모로 올해 6월에 공사를 시작해 11월 26일 준공됐으며, 1일 평균 180여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주차장 운영은 한시적으로 상권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료로 개방해 시범 운영하며, 추후 주차회전율.주차장 수급 실태 등을 분석한 후 유료화 할 예정이다.

이번 준공된 공영 주차장은 삼성혈.오현단.제주성지 등이 있는 제주 역사의 요람이며, 상업과 교통의 요충지로서 유서 깊고 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적 특정을 감안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주차 전용 건축물에 옛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초가의 모습 및 역사문화의 숨결을 가미한 도자기 타일 벽화를 처음으로 도입해 일정 부분 꾸몄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내년도 사업비 433억원을 투입, 주차난이 심각한 제주상공회의소 동측 공영 주차장 외 6개소에 공영 주차장 주차 전용 건축물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앞으로도 부지 확보가 곤란한 주차심화지역에 대해 복층화 사업을 통한 주차난 완화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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