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동아리 '북연회' 작품 53점 전시

제주시 조천읍도서관(관장 김철용)은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지역주민 및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사랑서예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천읍도서관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조천읍도서관 서예동아리 '북연회' 회원 및 방과 후 아카데미 참가 청소년 35명이 환경과 서예를 접목한 서예작품 53점을 선보인다.

서예작품을 출품한 조천읍도서관 서예동아리 '북연회'는 1999년 조천읍도서관 개관과 더불어 솔밭 양재봉 선생의 지도로 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는데, 매주 토요일 저녁 정기적으로 모여 활발한 서예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환경사랑서예전을 개최하고 있다.

조천읍도서관 서예동아리 '북연회'는 올해까지 14년을 꾸준히 환경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데, 전년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모 일간지가 공동 주최하는 제25회 한라환경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북연회'는 앞으로 조천읍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과 관련해 서예 활동을 통한 환경사랑 운동 전개와 함께 지역의 환경가치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조천읍도서관은 지역주민 독서.문화 동아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평생교육의 의미를 지역의 공공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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