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설물의 안전과 적정한 유지관리를 통해 재난을 예방하고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가스판매협동조합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스.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가스분야는 공동주택, 의료시설, 대형 건축공사장, 수련시설, 숙박시설,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 850개소에 대해 가스용기, 배관관리 및 가스누출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하게 사용 관리하고 있었다.

전기분야도 노유자시설, 공동주택, 대형공사장, 종교시설 등 509개소 대상으로 누전차단기 등 전기안전시설 작동여부, 배선 등에 대해 점검한 결과 누전차단기 미설치 및 부식, 절전 저항기 설치 미달 등 부적합 판정 9개소에 대해 시정 요구하고 개선조치 완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취약시설에 대해서는 관련법에서 정하고 있는 시설기준 및 관리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점검해 시설불량 및 관리소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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