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도로변 노후 가로등 1065개소 LED로 교체, 7억4700만원 투자

제주시에서는 밝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제주시내 주요도로변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지역에너지 절약사업(ESCO)을 완료했다.

금번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은 총사업비 7억4700만원( 국비222, 도비222, 민간투자303)을 투자해 2019년 7월부터~11월초까지 임항로, 동문로, 용해로, 첨단로, 삼봉로 등 주요도로변의 기존 노후 가로등(나트륨, CDM등) 1065개소를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했다.

향후, 제주시는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을 통해 연간 전력료 7100만원과 유지관리비용 3200만원 등 총 1억300만원이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며, 민간투자금은 전력료 절감분을 활용해 약 52개월간 상환해 나가고, 민간투자자는 상환기간 동안 유지관리를 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예산절감 및 교통사고예방, 각종범죄예방 등 밝은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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