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도학회, 11월 1~2일 제주팔레스호텔

㈔대한무도학회(회장 양명환 제주대학교 교수)가 주최하고 제주대 체육학과 및 해양스포츠센터가 주관하는 '2019 전통무예진흥 국제학술대회'가 11월 1~2일 제주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대한무도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제주 전통무예 복원을 위해 '전통무예의 대중화와 세계화'라는 대주제로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나영일 서울대 교수, 임성묵 대한본국검예협회 총재, 김의환 용인대 교수 등 국내 저명학자와 무예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조 강연을 한다.

또한, 벨기에 Andreas Niehaus, 미국 Sanko Lewis, 중국 Qiao Feng Jie, 대만 Dylan Sung 등 해외 유명 학자들과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최석규 교수, 전남대 김대열 교수, 제주대 박경호 교수가 주제 강연을 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국내학자 및 신진연구자 100여명이 참가해 구두발표 13건, 포스터 발표 10건 등 총 33편의 논문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양명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다양한 전통무예와 관련한 학문적 연구와 이해를 통해 무도학을 연구하는 학자와 학문후속세대들에게 무술·무예의 국제적 담론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면서 "제주 전통무예 보존과 복원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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