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시설개방.부모참여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2019년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및 재지정 시설 25개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동학대 근절대책에 따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어온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부터 운영에 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이번 심의에 신규와 재선정을 포함해 지난해의 2배가 넘는 총25개 어린이집(신규 14개, 재선정 11개)이 선정됐다.

선정에는 공간 개방성, 부모공용공간, 정보공개, 온라인 소통, 부모의 어린이집 연중 참관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 활동 등 까다로운 세부 선정기준이 적용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 부여,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시 가점 부여 및 부모모니터링 제외,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운영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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