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귀포 일호광장 일대서 진행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는 8일 서귀포 일호광장 일대에서 여성폭력예방 보라데이 연대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는 매월 8일을 가정폭력예방의 날, 보라데이로 지정,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이다.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여성가족청소년과), 서귀포시(여성가족과), 서귀포경찰서(여성청소년과),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 서귀포시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서귀포시 유관기관과 인근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교사,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피켓과 풍선, 현수막을 이용해 일호광장 일대를 행진하는 가두캠페인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별 캠페인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의 주제이면서 보라데이의 보라지침인 '신고해 보라! 요청해 보라! 물어 보라!'를 슬로건으로 한 가두캠페인은 일호광장 일대 거리에서 여성폭력예방 피켓과 풍선, 현수막을 들고 '폭력 NO!N0! 안전한 제주! 1366! 요청해보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또한, 각 부스별 캠페인활동에서는 가정폭력에 대한 생각을 OX로 풀어보는 다트퀴즈, 보라지침 미션, 성폭력 OX퀴즈,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보따리홍보, 각 기관의 특색에 맞는 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한편,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는 년2회 서귀포지역에서 여성폭력예방 보라데이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에게 폭력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여성폭력추방에 기여하고 제주지역 안전과 평화플랫폼의 역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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