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 234명 20개 종목 참가
수영, 역도, 게이트볼, 배구 단체종목 좋은 성적 기대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제주선수단이 95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선전을 다짐했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맞잡은 손 하나로! 열린마음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달 제2차 시·도 대표자회의에서의 대진추첨 결과를 토대로 종목별 경기력 분석을 한 결과 육상 등 14~15개 종목에서 모두 9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20개 종목 선수 234명과 임원 및 보호자 169명 등 총 40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체전에서는 지난 8월 세계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동섭(은), 강정금(동) 국가대표선수를 주축으로 배드민턴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며, 게이트볼, 배구 단체종목과 수영, 역도 등 기록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종성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여 제주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선수단은 오는 11일 오후 15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결단식을 개최하여 필승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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