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무용수지원센터, 8일 상가리 문화곳간 마루서 라운드 테이블 개최
제주댄스빌리지 조성에 따른 구체적인 실현 방안 모색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제주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위해 제주 지역의 예술행정가, 문화정책 담당자, 문화기획자, 무용인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8일 열리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제주댄스빌리지(인프라) 조성에 따른 지역문화 활성화와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라운드 테이블은 ‘제주지역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제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문화기반 시설을 활용한 제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무용예술을 활용한 제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그리고 상가리 문화곳간을 모델로 한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2019년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제주댄스빌리지 조성을 통한 국제도시 제주의 이미지 고양’을 내건 제주 국제 댄스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행사는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진행된다. 라운드테이블은 김철웅 제주댄스빌리지 추진위원장이 총괄 진행을 맡는다.

모더레이터로 김태관 제주아트센터 공연기획자, 김석범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사업본부 전문위원, 이해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교수, 장광열 춤 비평가가 참여한다. 각 섹션에는 7~8명의 패널리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섹션별 토론 후에는 각 섹션에서 나눈 내용들을 공유하고,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국제심포지엄', '무용인 한마음축제 in 제주' 뿐만 아니라 제주 상가리 문화곳간 마루의 개관을 기념하여 제주 발레 영재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 상가리 주민의 즉흥 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흘간 펼쳐졌다.

한편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예술인의 직업전환과 복지향상을 목표로 2007년 1월에 설립된 재단(문화체육관광부 승인)으로, 4,500여명의 무용예술인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무용예술인의 은퇴 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전환 교육비 지원, 직업전환 아카데미, 직업전환 컨설팅, 공연 준비 및 공연 중 발생한 상해치료비지원과 상해예방지원, 공개오디션을 통해 무용단과 무용수를 연결해주는 댄서스잡마켓 등 무용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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