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금· 토요일 2주간…도내 청년 대상 크루즈산업 관련 취업 유도 기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도내 크루즈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크루즈승무원 실습생을 선발하고, 사전교육을 오는 9월 27일부터 2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시행한다.

본 교육은 선발된 실습생 10명을 대상으로 크루즈 승선에 앞서 크루즈 산업 이해도 증진을 위해 2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세계 크루즈산업 동향을 비롯해, 실습 시 필요한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교육, 크루즈 승무원의 업무 세계 탐색 과정(프론트 데스크, F&B, 뷰티부문, 카지노부문)으로 운영된다.

실습에는 실습 크루즈인 코스타크루즈 선사 관계자 및 현재 국제 크루즈선사의 승무원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채용 에이전시, 크루즈 관련 주요 여행사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습생들은 사전 교육을 마친 후 10월 8일 인천을 모항으로 운영하는 국제 크루즈(코스타 세레나호)에 승선하여 10월 15일까지 7박 8일간 크루즈 승무원 업무를 실습하게 된다.

한편 이번 실습은 제주도-코스타크루즈-롯데관광 3개 기관이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의해 2013년부터 매년 제주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73명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