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30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소장 강정호)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인 '윤동주 달을 쏘다' 영상을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재단법인 서울예술단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을 영상화한 프로그램이다.

일제 강점기, 역사의 참담한 현실을 펜으로 맞섰던 시인 윤동주의 삶을 통해 격동의 시대에 자유와 독립을 꿈꿨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상으로 만나는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VIP석에서도 볼 수 없는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이 10대 이상의 카메라 앵글로 다양한 각도에서 만들어낸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대형 스크린에 펼쳐 보인다.

제주아트센터는 하반기에도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 영상이 예정돼 있다.

이번 영상 상영은 30일 오후2시부터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자유좌석제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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