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장 김태석)는 지난 3월부터 도민 생활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서 각종 불편사항과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24일 서귀포시 남원읍 주민을 대상으로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와 함께 도의회 민원담당, 서귀포시 감귤행정 및 감귤유통행정 관계공무원을 상담관으로 한, 지역주민과 1대1 상담을 통해 각종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를 위해 이동상담소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소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로, 남원읍사무소에 설치된 이동상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2017년부터 시작돼 계층별, 지역별, 직종별 현장을 순회하며, 도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각종 불편사항 및 궁금한 사항 등의 해소를 위해 무료상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동상담소는 지금까지 총 20회 324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도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져 타 광역시도의회로부터 우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김태석 의장은 "주민들께서 이동상담소를 꼭 방문해 평소에 불편하게 느꼈거나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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