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어린이 무료입장…연휴기간 한복착용 50% 할인

본태박물관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어린이 관람객 (36개월 이상 초등학교 6학년 이하)에게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박물관을 친근하게 생각하고, 어려서부터 전통공예품부터 현대미술품까지의 다양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내(12일 ~ 15일)에는 투호 ∙ 제기차기 ∙ 팽이와 같은 민속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해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우리의 전통문화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같은 기간 동안 한복을 착용하신 관람객에 한하여 50% 할인된 금액에 관람을 할 수 있으며 10명이상 가족단위 관람객은 단체활인이 적용된다

한편 본태박물관의 제1관에는 소반 ․ 목가구 ․ 보자기 등 전통 수공예품을 전시중이며, 2관에서는 백남준, 로버트 인디애나,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등 현대미술작품전, 3관에서는 쿠사마 야요이 상설전, 4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상례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피안으로 가는 길의 동반자’가 전시 중이다.

2017년 7월 개관한 5관에서는 본태박물관 소장품 불교 기획전 ‘삶의 정서가 깃든 불교미술의 매력’과 유교 기획전 ‘친제설찬’이 전시중이다.

박물관 내 위치한 본태 카페 야외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하며 식사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흑돼지수제돈가스’의 숨은 맛집으로 알려진 본태카페는 별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박물관 매표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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