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초등학교(교장 강승민)은 21일 학부모 및 교원 15명을 대상으로 들엄시민 영어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들엄시민(‘듣다보면’을 뜻하는 제주어)은 영어교육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고민하고, 그 대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학부모들의 모임이다.

학부모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은 좋아하는 영화를 자막 없이 보면서 다양한 영어 원음을 듣고 영어를 익히게 하는 것이다.

우도초등학교는 현행 교육과정 내에서의 영어 시간으로는 학습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영어의 노출량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동아리 구성 및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들엄시민 학부모동아리는 2008년 7월부터 결성되어 현재 도내 학교에서 동아리 36개 383명이 활동 중이다.

영어습득은 듣기가 먼저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생활 속에서 즐겁게 노는 가운데 습득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가지고 부모로서 경험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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