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항일기념관서 대회 우수작 전시회

제주도보훈청(청장 황의균) 제주항일기념관에서는 16일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 출품작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6월 도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던 ‘2019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 출품된 1500여점의 작품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이다

세부 시상내역은 도지사상인 대상 및 최우수상을 비롯해 보훈청장상에 우수상·장려상·입선 등 총 50여점, 다섯 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은 황의균 제주보훈청장이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어린이들의 작품을 심사한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심사위원들은 “미취학 아동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태극기와 항일 운동의 정신을 순수하고 독창적인 생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별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작품들에 대해 "유관순 열사를 주제로 태극기를 그려 영예의 대상에 선정된 곽민주 어린이를 포함한 이번 대회의 수상작들은 모두 표현력과 상상력이 뛰어났으며, 우리 독립의 정신을 다시 새기게 되는 작품들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평하였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15일부터 10월 31까지 제주항일기념관 중앙 로비에서 전시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