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상품권) 미지급 세대에 대한 공시송달을 공고했다.

이번 공시송달은 지난해 상반기분 인센티브(상품권) 수령자 중 주소불명, 연락처 부재 등의 사유로 인센티브를 수령하지 못한 3148세대(2816만5000원)가 대상이며, 공고기간은 8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이다.

지난해 상반기분 인센티브는 1만8212세대에게 1억5605만8000원으로, 그 중 82%(1만5064세대 1억2789만3000원)가 지급됐고, 나머지 18%가 미지급 상태이다.

해당 세대는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환경관리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미지급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공시송달 후 찾아가지 않은 상품권은 기부를 요청한 세대와 함께 인센티브 대상자 명의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정보(주소, 연락처 등)오류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자의 정보 수정 작업을 계속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각종 행사시에도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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