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0월부터 10개교 통학로 점검 40건 과제발굴 16건 조치, 24건 개선 중

제주도 도민안전실은 작년 10월부터 교육청과 민간단체, 학부모, 경찰 등과 함께 안전협의체를 운영한 결과 학부모 등에 좋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민관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등하굣길 안전협의체가 학교운영 관계자와 학부모 등으로부터 만족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 도민안전실은 작년 10월부터 교육청과 민간단체, 학부모, 경찰 등과 함께 안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협의체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운영위원회와 함께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10개(인화초, 예래초, 토평초, 오라초, 외도초, 서귀중앙초, 수산초, 한라초, 구엄초, 새서귀초)초등학교를 현장점검해 안전표지판·펜스 정비, 볼라드 설치, 불법 광고물·통학 방해 지장물 철거 등 16건을 조치했다.

또 바로 추진이 어려운 예래초 통학로(설계비 반영) 설치, 인화초 보행로 볼라드 설치, 구엄초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새서귀초 일방통행로 지정 등 24건 등은 현재 개선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번 8월에는 도남초등학교를 제주도교육청과 협의해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양기철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 통학로에 대한 안전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시정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하여 교육청등 유관기관, 민간단체, 학부모 등과 협업하여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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