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3000만원…맞춤형 마케팅지원으로 기업성장 도와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화신속지원(Fast-Track)사업에 도내 17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화 신속지원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 이외의 우수 아이디어를 조기에 사업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공모를 거쳐 지난 7월 도내기업 17곳을 선정하고, 예산 6억1500만원(국비 4억8200만원, 도비 1억3300만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의 마케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제품홍보와 수출상담, 국내.외 마케팅과 판로개척 등 기업 성장에 꼭 필요한 핵심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재)제주테크노파크는 밀착형 기업지원 서비스 추진을 통해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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