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 남동쪽 약 3km 해상에서 어선 A호(263톤, 선망운반선, 부산선적, 승선원 10명)와 B호(85톤, 선망등선, 부산선적, 승선원 8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29일 오후 4시20분경 어선 A호(263톤, 선망운반선, 부산선적, 승선원 10명)와 B호(85톤, 선망등선, 부산선적, 승선원 8명)가 충돌해 어선 B호는 침몰하였으나 인근에 있던 선단선 C호가 승선원 8명 전원을 구조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태흥 남동쪽 약 3km 해상에서 어선 A호(263톤, 선망운반선, 부산선적, 승선원 10명)와 어선 B호(85톤, 선망등선, 부산선적, 승선원 8명)의 측면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 기관실에 파공과 침수로 인해 침몰했으나 B호에 승선해 있던 선원들은 인근에 있던 선단선 C호가 모두 구조해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서귀포해양경찰서는 A호 선장 이모씨(63세, 부산)과 B호 선장 김모씨(42세, 부산)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