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스윙재즈페스티벌','컬러풀이호' 3,700여명 찾으며 성황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즐길거리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한 여름 밤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도민들에게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특색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호스윙재즈페스티벌'과 '컬러풀이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즐길거리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 21일 에 해변 라이브 재즈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이호스윙재즈페스티벌’에는 약 7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일본에서 활동중인 Clap Stomp Swingin‘(클랩 스톰 스윙인, 일본) 밴드와 흑인싱어 ’Swing Key(스윙 키)‘가 경쾌한 시작을 알리고, 유명 재즈보컬 ‘이주미’와 Sage Min Swingtet(세이지 민 스윙텟, 한국) 밴드가 노을지는 해변을 바라보며 ‘Orange colored sky'와 ’제주도 푸른밤‘을 불러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미국에서 온 Michael Gamble & Rhythm Serenaders(마이클 갬블 & 리듬 세레나데즈) 밴드의 연주에 맞춰 모든 참가자가 스윙댄스 플래쉬몹을 선보이며 모두가 하나가 되는 제주의 특별한 밤을 만들어 주었고, Gordon Webster Band(고든웹스터밴드)가 유명음악 'YMCA'연주때는 ‘JEJU'로 바꾸어 현장에 있던 모두가 춤을 추고 떼창을 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와 더불어, 지난 금, 토요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호테우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되었던 ‘컬러풀이호(COLOR POOL IHO)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컬러풀이호는 신나는 물총놀이를 시작으로 가족영화와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수상작 관람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시작된 메인 프로그램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는 이호테우해수욕장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이호해수욕장은 상대적으로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이용객이 적은편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호해수욕장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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