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연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조재연(57.연수원 25기) 창원지검 차장검사가 승진 발령됐다.

법무부는 2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7월 31일자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명단을 발표했다.

조 신임 지검장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부산기계공고를 졸업하고 부산대로 진학해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5기를 수료한 후 1996년 인천지검으로 부임했다.

조 신임 지검장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울산지검 검사, 금융위원회 법률자문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를 역임했다.

이후 대검찰청 강력부 마약과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맡기도 했다.

또한, 서울남부지검 제2차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창원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하고 이번에 제주지검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송삼현 제주지검장은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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