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은적십자봉사회(회장 강용길)는 지난 6일 적십자사 1층 회의실에서 오홍식 회장 등 봉사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 8주년 기념식을 열고 제주척수장애인협회(회장 양문숙)에 전동휠체어, 안심매트 등 38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참조은봉사회는 창립을 맞아 장애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척수장애인들의 외부활동 지원을 위해 강용길 회장과 임원 및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내고 이순희 보라매 나눔의 집 원장이 후원에 동참했다.

강용길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척수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회원들과 힘을 모아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조은적십자봉사회는 2011년 7월 7일 창립이래 배변장애를 동반하는 척수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 재난구호, 희망풍차 결연, 도시락지원, 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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