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아인협회서귀포시지회, 총 22팀 참가…1위 관악수향기 영예

제주도농아인협회서귀포시지회(회장 김홍익)는 지난 27일 서귀포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제3회 서귀포시 감귤배 전국농아인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2팀이 참가해 전국농아인 게이트볼대회 역대 최고 참가율을 기록했다. 서울 3팀, 충남 3팀, 강원 4팀, 경남 7팀, 전북 1팀, 제주 4팀이 출전했고 그 동안 연습했던 기량을 맘껏 쏟아 부었다.

입상은 1위 관악수향기, 2위 노원DEAF이글스클럽, 3위 당진 해나루, 4위 경남농아인협회 창원시창원지회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홍익 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청각·언어 장애인들과의 교류를 좀 더 확대하고, 게이트볼 종목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고령사회로 접어든 현실에 고령장애인들이 밖으로 나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좋은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