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서로 존중하며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학교가 있다. 이 학교는 배려와 협력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를 중시하고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새로운 학교문화를 선도한다. 바로 공교육 혁신모델인 다혼디배움학교다.

현재 제주도내 38개교(초 24교, 중 12교, 고 2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도 다혼디배움학교 신청을 받는다.

이에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24일 도교육청 대회의실‘2020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 신규지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다혼디배움학교에 관심 있는 도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다혼디배움학교의 철학과 비전에 대한 특강과 2020학년도 다ᄒᆞᆫ디배움학교 지정․운영 계획 안내, 질의 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0학년도 다혼디배움학교신규지정 절차는, 학교 구성원의 동의를 바탕으로 희망하는 학교에서 신규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자율학교 심의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8월 중에 확정된다.

신규 지정된 학교는 제주특별법에 근거한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를 적용받으며, 운영기간 동안 운영비를 지원받아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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