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자유학년제 합동 컨설팅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자유학년제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정적이고 내실화를 위한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지난 제주시교육지원청 제2회의실에서 자유학년제 안정적 추진 및 내실화를 위한 교육부-교육청 자유학년제 합동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합동 컨설팅은 제주시 관내 자유학년제 운영학교 7개교(김녕중, 세화중, 신엄중, 신창중, 애월중, 저청중, 추자중)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부-교육청 합동으로 자유학년 교육과정 편성,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 중심평가 등 자유학기활동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자유학년제란 중학교 1학년 동안 지식·경쟁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자유학기 활동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활용해 주제선택, 진로탐색, 예술·체육, 동아리활동 운영시간을 연간 170시간(자유학년제 221시간) 이상 운영한다.

한편 2018년도에 처음 시작된 자유학년제는 2019년 전국 중학교 중 69%에 해당하는 2,208개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