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중학교(교장 김재돈) 학생회(학생회장 한나킴아벌레)는 지난달 2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방문해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 30만3600원을 기탁했다.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제주한라중학교 학생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2019년도에 졸업생들이 입었던 교복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후배들을 위해 기탁해 한 벌당 1000원에서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한나킴아벌레 학생회장은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고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의미 있는 기부하게 돼 기쁘고,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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