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포럼서 북한 경제실상과 남북교류 협력방안 세션 운영

제주가 남북교류사업의 가교로써 북한 경제개방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영역의 실질적인 남북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은 오는 29~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제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북한 경제실상과 남북교류 협력방안” 세션을 개최한다.

세션은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1A 회의실에서 90분간 개최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번 세션은 현재 북한의 경제실상과 대북제재 완화 이후 한반도의 경제전망과 함께, 평화의 섬 제주가 다양한 영역의 실질적인 남북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의 개회사와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찬우 일본 테이쿄 대학교 교수의 기조발표,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동용승 굿파머스연구소장,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기조발표에서 이찬우 교수는 남북한의 산업간 상호 보완성을 확대하고, 균형적 발전을 통해 주민생활의 수준을 공동으로 높임으로써 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 등을 제시 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세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은 “현재는 곧 펼쳐질 남북교류에 대비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며, “남북교류의 경험이 풍부한 제주의 역할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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