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27일 "제주도의회 허창옥 부의장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은 "1987년 대정농민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농민의 아들로서 제주 농업의 현실속에서 제주 농업의 미래를 찾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셨고, 3선 도의원으로서 소탈하게 도민들과 소통의 정치를 구현해 오신 허창옥 도의회 부의장이 제주도민들의 곁을 떠났다"며 애도했다.

이어 "농민운동가로서 그 분이 걸어오신 길은 농민들과 전 도민들이 잘 알고 있고 가장 소탈하신 '친구나 형님' 같은 도의원으로서 도민들이 그 분을 쉽게 놓아드리지 못하는 마음들이 모이고 있다"며 "그 분이 어떻게 제주농업의 발전에 헌신해 왔는지 그 분이 떠난 자리에서 더욱 크게 와닿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오로지 제주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민들 속에서 함께 고민하던 소탈한 정치인이자 농민운동가 허창옥 부의장을 전 도민들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못다한 꿈들, 남아있는 우리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현시켜 나가겠다"면서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