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안경비단(단장 총경 박종삼)에서는 22일 오후 제주해안경비단 본부 및 121의경대 지휘요원 및 의경대원 80여 명은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해수욕장 해안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안정화 활동은 지난 폭우로 인해 생활쓰레기 및 모자반 등 엄청난 양의 해양쓰레기가 해안가로 밀려옴에 따라 실시하게 됐으며, 주민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인근상가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제주해안경비단은 제주 해안 지킴이로서 이날 해안정화 활동을 포함해 5개월간 1300여 명이 약 85km 구간의 해안에 버려져 있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제주 해안가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해안경비단에서는 매월 '해안 정화의 날'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제주 해안 환경 정화 및 완벽한 해안 경계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