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제공.

지난 8일 오후 3시 22분께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소재 타운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인근주민이 주택 3층에서 연기발생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현장조사 결과, 3층 옥외 테라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주방)으로 연소확대 됐으며, 발화지점에는 목재데크가 설치돼 있었다.

CCTV확인결과 화재발생 전 미상의 남성이 옥외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확인댔고, 발화지점에서 특별한 점이 발견안된 것으로 볼때 담뱃불에 의해 목재데크가 착화되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되고, 3층 테라스가 소실되고, 그을음 피해가 발생하는 등 소방서 추산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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