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종합건설(대표 한희섭)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일제주인 1세대를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금나종합건설 한희섭 대표가 제주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지만 이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재일제주인 1세대에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희섭 대표는 "재일제주인 1세대는 제주가 어려운 시기에 고된 노동에 시달리며 한푼 두푼 돈을 모아 도로, 전기, 수도 등 제주가 발전해 오는데 큰 도움을 줬다"며 "작은 정성이 생활이 어려워진 재일제주인 1세대 어르신들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희섭 대표는 모금분과실행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지역 내 나눔 전파에 힘쓰고 있으며, 2011년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해 매월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오고 있고, 2017년 나눔리더에 가입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61일간 '제9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준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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