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의원를 초청하여 지난 조합장 동시선거 이후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주관내 농축협 조합장과 함께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농간 균형 발전을 위한 '고향세 기부금제' 도입, 양배추 정부수급안정사업 대상품목 포함, 감귤폐기물 처리방법 개선,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절차 개선 등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건의가 이뤄졌다.

오영훈 의원은 이날 건의 된 내용에 대해 정부, 지자체 등과 협의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농·축협 조합장들과 소통을 통해 농정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변대근 본부장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건의하는 등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