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 30분께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전기단락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남쪽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던 농민이 안모씨(男.53) 소유 비닐하우스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점검결과, 비닐하우스 내 열풍기 주변에 한정해 소실된 점, 열풍기 제어부에는 특이사항이 없는 점 등으로 보아 전기배선이 단락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열풍기 1대, 비닐하우스 10㎡ 및 블르베리 3본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713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홍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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