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사업비 2억원 지원

[제주도민일보DB] 동문야시장.

제주시는 2019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야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결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에서의 먹거리 외 다양한 볼거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야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2018년까지 개설 운영 중인 전국 12개 야시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을 포함한 전국 5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각 시장별로 사업비 2억 원(특별교부세)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행안부에서 실시한 "야시장 성과분석 용역" 결과 방문객 개선요구 사항(편의시설 확충필요 39.3%, 다양한 행사필요 15.6%, 홍보 강화필요 10.4%)을 반영해 야시장 내 고객편의시설 개선, 공연 · 축제 등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둬 총 사업비 4억 원(지방비 2억 원 매칭)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총 32개 매대 중 현재 비어있는 7개소 운영자를 5월 중으로 서류심사 및 품평회를 거쳐 추가 선발할 계획이며, 매대 운영자 충원과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제주의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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