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민주도의 특색 있는 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2019년 농촌현장포럼'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제주시 읍.면지역 3개마을(애월읍 소길리, 애월읍 광령3리, 조천읍 조천리)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제주시는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부설기관인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민 아이디어 토대 마을발전 과제 발굴, 마을 자원 및 주민 역량 분석, 전문가 종합점검을 통한 마을 발전과제 보완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2018년도에는 조천읍 대흘1리, 대흘2리, 애월읍 금성리를 대상으로 현장포럼이 진행되었으며, 각 마을의 특색에 맞는 체계적인 마을 과제 발굴이 이뤄졌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마을 고유 자원을 파악하고 그 가치를 발견해 주도적으로 마을과제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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