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중심 교육활동 실천…내 안의 강점 찾기 숨바꼭질, 예술교육 활성화 등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전경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교육 실현을 위해 배움중심의 교육 활동 실천에 주력을 다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석)은 올해 서귀포시 행복교육 주요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올 해 처음 추진하는 내 안에 숨어있는 강점찾기 "숨바꼭질"이 눈에 띈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읍면 지역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2학년 학생과 담임교사를 대상을 진행된다.

김진석 교육장은 "최근 학교 부적응 학생이 증가하고 자존감이 낮게 형성된 학생들이 늘어나고있다"며 "숨바꼭질 프로그램은 자신과 타인의 강점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끌어 올리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에 대정중학교와 서귀중앙여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결과 15% 정도가 자존감이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고 덧붙였다.

숨바꼭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관내 36개교(초등학교 29, 중학교7)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내용은 '소중하고 멋진 나'라는 주제로 학급별 3시간씩 4월 말일부터 5월말까지 운영하게 된다.

또 혼디 행복한 문화 예술교육도 활성화 한다.

1인1악기 익히기, 문화예술동아리활동 지원 등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관내 서귀포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제1회 서귀포시학생음악축제를 오는 11월 6일 개최할 예정이다.

제1회 서귀포시학생음악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심미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계기교육도 진행된다. 3.1운동보다 5개월 앞서 서귀포시지역에서 일어난 무오법정사 무장항일 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보완교재에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관련 내용들을 담는다.

또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 운영시 무오법정사 일정을 포함시켜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세계시민으로서 자질 함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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