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애월읍 고내포구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가 제주해경에 접수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8일) 낮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 북동쪽 약 1.8km 해상에서 모터보트의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항해가 불가하다는 레저기구 A호(모터보트, 2.29t, 승선원 1명)의 김모씨(男, 43, 제주시)로부터 신고접수를 받고,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안전하게 구조한 후 애월항으로 예인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11시 39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 북동쪽 약 1.8km 해상에서 레저기구 A호의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지로 보내 낮 12시 39분께 레저기구를 안전하게 애월항으로 구조.예인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승선원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으며, 레저기구 운항시에는 안전점검을 통해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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