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전문.아마추어 문화예술인 대상

제주시에서는 여름철 대표 문화예술행사인 '2019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출연 희망 팀 공모를 내달 1~16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 간 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전문 문화예술인의 각 장르별 공연과 아마추어 문화예술인의 시민참여 공연으로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제한이 없이 제주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대중음악.양악.국악.댄스.생활문화 등 해변 공연장에서 공연이 가능한 모든 음악.댄스 장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문화예술인은 지원신청서와 대표 공연 영상을 제주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마감 후에는 대중성, 단체역량, 공연내용, 작품성 등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장르별 4~6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는 시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도내 문화예술인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1993년부터 개최돼 올해 26회를 맞는 제주 대표 문화예술축제이다.

김진석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한 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26회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매년 적극 참여하고 즐겨주신 시민들 덕분이며 올해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