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전략 설정…올해 100억원 규모 예산 투입

제주도는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지 재도약을 위해 3대 전략을 설정했다고 19일 밝혔다.

3대 전략을 살펴보면 ▲MICE 산업 균형화 ▲국내·외 MICE 수요 창출 및 제주 MICE 마케팅 시장 확대 ▲제주 MICE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이다.

또한 도내 공공와이파이와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이스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2년 완공예정인 다목적 복합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제주형 특화전시상품 개발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올해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마이스 유치 목표를 220건(전년比 10% 증가)으로 설정해 브랜드를 높이고, 인센티브 지원액(외국인2만원·내국인1만원→내·외국인 2만원)을 상향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하드웨어(인프라)와 소프트웨어(인적자원, 서비스 등)의 조화를 통해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제주 MICE 분야 약점으로 꼽히는 전시분야를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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